구리시세 보는 방법 / 동시세 조회하기 2024년

구리시세 보는 방법 / 동시세 조회하기 2024년

구리 가격은 어디서 확인할까?

 

아마 고물상을 운영하시거나 비철금속을 수집해서 매매하는 분들은 구리의 시세를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납이나 주석 같은 금속들도 있지만 구리의 가격이 가장 관심있는 이유는 아마도 많이 오르는 고철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동시세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구리는 어떤 금속일까요?

 

 

구리는 한자로 동(銅)이라고 부르죠. 동도 종류가 청동, 황동, 백동 등 다양합니다. 인류의 역사 구분을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로 구분할 만큼 동은 그동안 많은 쓰임을 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전선이나 배관, 선박, 건축, 자동차, 주방 조리 기구 등등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입니다. 심지어 동전도 구리로 만들잖아요. 이렇게 구리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구리 자체가 인체에 독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리의 가격이 중요한 이유

구리는 원유나 금과 달리 지리적, 정치적인 변수에 영향을 덜 받는 원자재에 속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나 건설, 해운 등의 제조업 전반에 사용되는 재료이기 때문에, 금속 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의 선행지표, 바로미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닥터 쿠퍼라는 말이 있는데요 구리를 경제 선행 지표로 본다고 해서 Dr. Copper 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도 구리의 시세를 계속 모니터링할 정도로 경기를 분석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구리의 가파른 시세 상승 이유

 

 

구리는 많이 쓰이는 만큼 재활용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금속이기도 합니다. 뉴스기사에서 보면 폐전선들을 몰래 훔쳐 내다판 범죄에 대해서도 종종 접할 수 있죠. 전기공사에서 쓰고 남은 구리 전선들을 재활용해서 판매를 한다거나, 아니면 고철상에서 수집된 구리는 상태에 따라서 꽤 가격을 받기도 합니다.

 

 

구리 시세는 2021년 5/10일 역대 최고치를 찍을 정도로 가파른 상승을 했습니다. 2021년에 구리 가격이 상승한 이유를 들자면 수요와 공급을 들 수 있습니다. 구리는 ˙원자재 슈퍼사이클의 선두주자로 손꼽힐 정도로 재활용 가치가 높죠. 구리 생산량은 세계 1위의 나라는 바로 칠레입니다. 세계 2~4위인 중국, 콩고민주공화국의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많죠. 바로 칠레의 내부적 문제로 인해 공급의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2021년 동시세 가격이 꽤 올랐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발표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안으로 인해 자동차나 건설, 조선 등의 산업에서도 구리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도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를 대신해 가는 추세라면 전도체인 구리의 수요는 장기적으로도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요는 넘치는 데 공급이 한정적이라면 당연히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겠죠. 

 

구리의 공급을 늘릴 수는 없을까?

구리의 생산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기간에 확대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대형 구리 생산 플랜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조 원의 건설투자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무 곳이나 땅을 팔 수 없기 떄문에 탐사 및 경제성 입증만 해도 10년이 걸리고, 생산설비 건설 및 인허가를 하는 데만도 7~10년 의 기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구리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해도 이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구리에 투자를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공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구리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

 

 

네이버에서 구리시세를 검색해도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자료는 런던금속거래소 (London Metal Exchange, LME)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리의 거래 량이나 거래가격등을 조건검색으로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구리 관련 산업에서 확인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2년 구리의 시세를 예측해 본다면

아무래도 구리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서 정해지다 보니, 세계 정세의 경제 뉴스를 꾸준히 보시는 것이 예측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볼륨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정책이 어떤지가 관건이구요, 조선이나 자동차 같은 세부적인 산업의 방향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역대 최고치를 찍은 만큼 수요가 줄지 않는 이상 2022년에도 어느 정도 상승세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의 관점이 많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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